KT는 사회공헌 단체 'KT꿈품교실 멘토단'이 첫 활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첫 활동으로는 전날 KT와 한화의 야구 경기에 멘티를 초대해 단체 응원을 진행했다.
KT꿈품교실 멘토단은 KT꿈품교실을 졸업하고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한 선배들이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단체다. KT꿈품교실은 KT소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각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멘토단에는 볼링선수, 디자이너, 바리스타, 공무원, 대학생 등 KT꿈품교실 수료생들이 선발됐다.
2003년부터 시작된 KT소리찾기 사업은 연세의료원, 제주대학병원과 협력해 인공와우 물리적 수술 외 언어 재활, 음악, 미술치료 등 심리사회적 재활 치료 교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통해 청각 장애 아동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이웃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의 선순환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KT가 지원하는 한편 소리찾기 활동은 물론 디지털 포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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