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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여성 언론인 포럼 개최...'유리천장'부터 '저출산' 까지 논의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개최

한일 여성 언론인 포럼 개최...'유리천장'부터 '저출산' 까지 논의
[한국여성기자협회 제공]

한일 여성 언론인 포럼 개최...'유리천장'부터 '저출산' 까지 논의
김경희 한국여성기자협회 회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여성기자협회가 '소통·이해·협력'을 테마로 한일 양국 여성 언론인들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여성기자협회는 1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일본 여성 기자 초청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럼은 '10% 벽… 유리천장을 넘어서', '저출생의 늪...돌파구 있을까', '아시아적 문화가 여성 관련 보도에 미치는 영향' 등 총 3개 세션으로 이뤄졌다.

일본 측에선 미조우에 유카 TV 아사히 기자, 혼모 유카리 지지통신사 서울지국 특파원, 가토 사유리 일본 간사이TV 기자, 아키야마 리사 가나가와 신문 편집국장, 오카바야시 사와 일본 아사히신문 기자 등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석한다.

김경희 한국여성기자협회 회장은 "성평등과 다양성, 포용성을 외면한 채 사회 통합이나 '저출생' 같은 국가적 위기 탈출은 불가능하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한일 여성기자들이 다년간의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성평등 현실과 정책을 통찰력 있게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까지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