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클러스터 엑스(EXPRESSCLUSTER X)' 로고.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일본전기주식회사(NEC)와 고가용성 클러스터 소프트웨어인 ‘익스프레스클러스터 엑스(EXPRESSCLUSTER X)’의 한국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러스터 소프트웨어는 업무 시스템의 하드웨어, 운영체계(OS), 애플리케이션을 이중화해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즉시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EXPRESSCLUSTER X는 NEC가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이 분야 일본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지원체계를 갖춰 국내외 다른 솔루션과 비교해 성능과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NEC는 국내 모 대기업의 글로벌 무선기지국 관리 시스템 및 출입관리 시스템 등에 이미 도입된 이 제품의 공급, 라이선스 관리, 유지보수도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해당 국내 대기업이 무선기지국을 해외에 수출할 때 이 제품이 동반 판매돼 그만큼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매출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병수 대표이사는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인증과 암호화 분야의 독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계약은 이와 연계된 산업제어, 신호처리 관련 기술 개발 능력과 사업화 능력을 NEC가 높게 평가한 결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EXPRESSCLUSTER X를 판매하기 위해 국내 파트너사를 모집 중이다.
또 자체 개발 산업용 기반 솔루션을 NEC를 비롯한 해외 파트너사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개시하고, 국산 IT 솔루션의 해외마케팅을 포함하여 유관 분야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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