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오른쪽 첫번째)과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왼쪽 첫번째) 등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지난 10일 롯데케미칼·롯데벤처스와 함께 '2023 롯데 에코 테크 솔루션즈(LETS·Lotte Eco Tech Solutions)'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우수기술 8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에너지 △친환경 △미래기술 총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중심의 크리에이티브 부문과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용화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했다. 이 가운데 독창성, 경제성, 현장 적용성을 중점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기술이 선정됐다.
크리에이티브 부문에는 재난에 대한 안전관리가 가능한 ‘AI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기술을 가진 ‘비젼인’이 대상을 받았다.
실용화 부문에서는 건설 현장 거푸집 해체시 소음저감 및 안전관리가 가능한 ‘슬래브 거푸집 저소음 해체공법’을 가진 ‘삼목에스폼’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롯데에 따르면 우수기술로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000만원(대상)의 상금이 지원된다. 또 롯데건설·롯데케미칼과 공동연구 및 롯데건설의 ‘테스트 베드(Test-bed)’ 현장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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