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프
[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가을 웨딩 시즌을 맞아 프러포즈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
11일 위메프가 지난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꽃, 화장품 등 웨딩 관련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대 4배 이상 늘었다.
대표적으로 꽃 배달 서비스 거래액이 4배 넘게(315%) 증가했고, 순금 반지(74%), 립스틱(24%) 등 고가 주얼리와 뷰티 상품 매출이 늘었다. 프러포즈 공간을 꾸미는 데 활용되는 콘페티(74%)와 웨딩가랜드(9%) 판매 역시 증가했다.
위메프는 이런 수요에 맞춰 이날 '이달의 꽃' 상품을 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카라·장미 등 10월 시즌에 맞춘 꽃을 특가로 선보인다.
구성은 2주에 한 번씩 변경된다.
또 골드팡 순금 목걸이와 귀걸이, 팔찌, 반지 등과 설화수, 헤라 제품 등도 특가에 판매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웨딩 시장이 호황을 맞으며 프러포즈 상품도 덩달아 판매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고 관련 아이템을 특가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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