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 자회사 단일세포 분석 전문기업 로킷제노믹스는 오는 27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단일세포 시퀀싱(scRNA-seq; Single cell RNA sequencing)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로킷제노믹스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참가자가 R 언어와 패키지를 활용해 단일세포 데이터를 처리, 분석, 통합하는 방법을 학습하도록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단일세포 분석 개요 △단일세포 RNA 시퀀싱(scRNA-seq) 데이터 전처리, 정규화 및 인테그레이션 실습 △클러스터링 실습 △DEG 분석을 통한 표지 유전자(marker gene) 발굴 실습 등으로 폭넓게 이뤄질 예정이다.
단일세포 RNA 시퀀싱은 최근 생물학, 신약 개발, 임상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뤄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분석법에서 누락되던 정보를 찾아내고, 암세포와 면역세포를 구분해 신약 개발과 연구를 진행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며 “이러한 이점들을 활용해 자사는 단일세포 분석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연구진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설립된 로킷제노믹스는 단일세포 전사체·유전자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진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밀 의학, 생물 정보학 분야 활동을 통해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고 최근 마크로젠과 업무협약으로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활용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단일 세포 분석 분야에서의 혁신을 주도하고 이를 통해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도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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