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트래블위크에서 진행된 안다르 발레스트레칭 프로그램.
[파이낸셜뉴스] '서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한 주 간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서울뷰티트래블위크가 10월 9일 성료했다. 지난 3일부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종로구에서 열린 1회 행사에 이어 올해는 용산구의 다양한 지역명소에서 개최된 2회 행사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11일 서울뷰티트래블위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용산의 이국적인 모습과 서울의 일상을 실제 집처럼 꾸며 놓은 서울뷰티하우스 내부에서 이벤트 참여업소에 대한 정보와 인증샷 이벤트 등이 진행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은 청명한 가을날씨와 어우러지는 쉼(Revive), 맛(Refresh), 멋(Rejuvenate) 3가지 테마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만끽했다.
용산은 서울에서 가장 이국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품고 있는 동시에, 근현대 역사의 주요 지역이다. 한강을 포함하여 수많은 공원 등 자연이 풍부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을 필두로 여러 기념관, 미술관, 갤러리가 모여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서 이러한 용산구 만의 매력적인 장소와 경험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는 '쉼'의 주제로 안다르, 페어플레이등의 업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맛'을 주제로한 쌤쌤쌤, 테디베르등 용산구내 식음 업장, '멋'을 주제로한 국립 한글 박물관, 국립중앙 박물관 등도 참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2023 서울뷰티트래블위크'가 열리고 있는 용산공원 내 서울뷰티하우스를 찾아 양태오 총감독과 함께 서울뷰티하우스를 비롯한 행사장 전반을 둘러봤다.
오세훈 시장은 "한류문화 콘텐츠가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려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세계에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서울뷰티트래블위크와 같은 축제와 관광상품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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