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소재 대한럭비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격려금 전달식에서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왼쪽)이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비인기 스포츠 꿈나무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LG전자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에게 3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대한럭비협회를 공식후원하며 꿈나무 발굴 및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위치한 대한럭비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격려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 이명근 럭비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LG전자가 대한럭비협회 메인 파트너사로서 2년 넘게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전해준 덕분에,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이 17년만의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실을 수확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 부사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럭비가 대한민국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스포츠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선수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과 유영 선수를 각각 2017년과 2018년부터 후원해오고 있다. 또 앞서 세계 정상에 오른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 선수와 평창 동계올림픽 때 본격적으로 대중에 알려진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도 LG전자가 오랜 기간 후원한 바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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