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거제사업장에서 진행된 '한화오션 HSE 경영방침 선포식'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포함한 직원들이 안전 최우선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권혁웅 대표이사(왼쪽 네번째), 정상헌 지회장(왼쪽 여섯번째)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포함한 직원들이 안전 최우선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 안전·보건·환경(HSE)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HSE 경영방침’을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이날 새롭게 개정한 HSE 경영방침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노조 지회장 등 노사가 함께 참석했다.
개정된 경영방침에서는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HSE 최우선 문화를 조성하고자 경영진은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모든 구성원은 안전하게 일하고 적법하게 치료받을 권리와 회사에서 정한 안전수칙을 준수할 의무가 있음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한화오션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통해 글로벌 해양 및 에너지 리더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선포한 HSE 경영방침은 최근 늘어난 외국인 근로자들의 HSE를 위해 몽골, 베트남, 태국 등 총 7개국 언어로 번역했다. 각국 언어로 번역된 자료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QR코드를 통해 제공한다.
이번 HSE 경영방침은 지난 2004년부터 사용하던 방침을 보완한 것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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