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브리티쉬 컨템포러리 브랜드 '브롬톤 런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지난 7월 오픈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지난달 월 매출이 1억 원을 돌파했다.
13일 브롬톤 런던을 전개하는 더네이쳐홀딩스에 따르면 브롬톤의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1975 데님 라인'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브롬톤 1975 라인은 브롬톤 창업자 앤드류 리치의 작업복을 복각한 데님 제품으로 데님 셔츠, 데님 팬츠 등이 있다. 가을 연상케 하는 색상의 제품 앞세워 지난 9월 공개한 '가을 시즌 컬렉션'의 판매 약진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브롬톤 런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더네이쳐홀딩스가 지난해 9월 영국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과 전 세계 최초 어패럴 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1호 매장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브랜드 론칭 후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호평 속에 긍정적인 매출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탄탄한 브랜드 팬덤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패션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 대표적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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