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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비건 뷰티 제품 구매하면 동물보호단체에 기부 효과

한정판 비건 뷰티 제품 구매하면 동물보호단체에 기부 효과
[파이낸셜뉴스] 비건 지향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가 2023년 홀리데이 한정판 '앰비언트 라이팅 팔레트 언락드 컬렉션(사진)'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의 판매 금액 일부를 동물보호 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구매 고객 모두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다.

13일 아워글래스를 수입·판매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영국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케이티 스콧과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인다. 아워글래스는 매년 연말을 앞두고 당해에만 한정 판매하는 특별한 구성의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물과 자연을 섬세하게 표현하기로 유명한 Katie Scott)과 협업한 팔레트 2종을 선보였는데 두 제품 모두 조기 완판되는 인기를 누렸다.

올해는 다시 한번 케이티 스콧과 손잡고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신비로운 동물 3종을 담은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2023 홀리데이 컬렉션은 동물성 성분을 제외한 비건 포뮬라로 출시됐다. 동물권 보호를 실천하는 아워글래스 브랜드 철학에 따라 컬렉션 판매 수익금의 5%를 미국의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국내에서는 홀리데이 판매 수익금의 추가 5%를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하며 동물권 보호 행보에 적극 앞장선다.

2023 홀리데이 '앰비언트 라이팅 팔레트 언락드' 컬렉션은 레오파드(표범), 젤리피쉬(해파리), 스네이크(뱀) 등 총 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기존 인기 컬러는 물론 신규 색상과 올해 연말에만 특별히 선보이는 한정판 색상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워글래스 관계자는 "홀리데이 에디션은 지금 아니면 구할 수 없는 특별한 패키지와 구성으로 매년 연달아 품절되는 인기 상품"이라면서 "거창한 기부 대신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생활 속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