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펜슬 2세대 이미지. 애플 홈페이지
[파이낸셜뉴스] 지난 2018년 2세대를 출시한 것을 끝으로, 소식이 감감한 '애플펜슬'이 5년 만에 3세대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일본 테크 블로그 맥 오타카라(Mac Otakara)를 인용해 애플이 새로운 iPad 대신 3세대 Apple Pencil이 발표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도했다.
앞서 여러 IT 매체들은 이번 주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 미니 및 보급형 아이패드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맥오타카라는 지난달 30일 IT팁스터 마진부(X@MajinBuOfficial)가 공개한 자료를 공유하며 '애플펜슬 3세대'가 주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마진부는 애플펜슬 3세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뒤 이번 제품이 드로잉, 테크니컬 드로잉, 디지털 페인팅을 위해 교체 가능한 '자석 팁'을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 역시 이번 달 새 아이패드가 출시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러한 주장에 무게가 실리는 양상이다.
한편 애플은 2015년 11월 처음 애플펜슬을 선보였다.
약 99달러로, 지금도 판매 중이다. 라이트닝 커넥터가 포함된 1세대 제품은 구형 아이패드(프로·에어 포함)부터 10세대 보급형 아이패드까지 지원하고 있다.
2018년 10월에는 같은 해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모델, 2020년 이후 아이패드 에어 모델, 최신 아이패드 미니 등을 대상으로 애플펜슬 2세대를 출시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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