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주관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한 ‘한-중동 디지털 이노베이션 포럼 2023’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한-중동 디지털 이노베이션 포럼 2023’은 ‘스마트한 디지털 혁신 시장, 중동’을 주제로 열린 패널 토크와 참여한 한국 기업의 혁신 기술 피칭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베스핀글로벌 박경훈 공동 창업자 겸 글로벌 비지니스 대표가 좌장을 맡은 패널 토크에서는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중동 지역의 스타트업과 투자 시장, 중동 진출 과제, 현지화의 중요성과 전략, 아부다비 투자 진흥청(ADIO)의 지원 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베스핀글로벌의 중동·북아프리카 법인인 베스핀글로벌 MEA의 모테이아 샤그릴 법인장을 비롯해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해외 투자 전문가인 다이애나 융후이 마, 영국 투자회사 센트리커스 에셋 매니지먼트의 마커스 토마스 파트너, UAE 1위 통신 사업자인 이앤 그룹의 글로벌 투자사 이앤 캐피탈의 쿠샬 샤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 등 현지 정부 기관과 글로벌 투자사가 패널 토크에 참여하며 한국 기술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디토닉 △온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퓨처메인 △아이이에스지 등 한국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기술 피칭을 통해 현지 인사들에게 한국의 IT 기술력을 소개하며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019년 중동 지역에 진출한 이래 지난해 아부다비에 UAE 최초의 클라우드 운영 센터와 교육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UAE 디지털 서비스 선도 기업 e& 엔터프라이즈(e& enterprise)와 합작 법인 ‘베스핀글로벌 MEA - e& 엔터프라이즈 컴퍼니’를 설립했다.
베스핀글로벌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한국 기업의 홍보를 위한 전시 부스 운영과 비즈니스 매칭 상담을 진행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했다.
박 대표는 “이번 ‘한-중동 디지털 이노베이션 포럼 2023’은 한국과 중동 간 협력의 중요성과 함께 기업과 기관의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많은 한국 기업이 이번 기회를 통해 중동 지역의 잠재력에 대해 깨달았기를 바란다. 베스핀글로벌 역시 중동 지역에서의 성장과 협력을 강화하며 굳건한 현지 파트너십을 토대로 클라우드 및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더욱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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