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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탕후루는 보면 무조건 신고하세요"..세균 '과다검출' 탕후루

"이 탕후루는 보면 무조건 신고하세요"..세균 '과다검출' 탕후루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남 창원시 소재 이산글로벌 바이오에서 제조·판매한 ‘바른마음 샤인머스켓 탕후루’가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관할 지자체에서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파이낸셜뉴스] 과일에 설탕을 입힌 뒤 시원하게 얼려 깨먹는 탕후루. 요즘 유행 중인 이 탕후루 제품 중에서 기준치를 넘어서는 세균이 검출된 것이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

지난 17일 식약처는 경남 창원시 소재 이산글로벌 바이오에서 제조·판매한 '바른마음 샤인머스켓 탕후루(식품유형: 과채가공품)'가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관할 지자체에서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 식품의 제조 일자는 2023년 9월 21일까지며, 바코드번호는 8809736070200다. 유통·소비 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로 표기됐으며, 포장 단위는 50g이다.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탕후루는 이전부터 국내에 조금씩 알려진 간식이었으나, 올해 1~2분기 들어서 10대~20대를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중 한 탕후루 프랜차이즈 업체는 2023년 2월까지 전국에 50여개의 점포가 있었지만, 5개월 만에 300여개의 점포를 개점하기도 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