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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월드 챔피언십 기념메달, 롯데온에서 예약판매

LoL 월드 챔피언십 기념메달, 롯데온에서 예약판매
[파이낸셜뉴스] 롯데온이 한국조폐공사와 손잡고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e스포츠의 팬층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롯데온은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기념메달'을 선보인다.

19일 롯데온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서 개최하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기념해 한국조폐공사가 전세계 최초로 제작한 기념메달을 롯데온이 한정수량으로 예약판매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은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세계적 e스포츠 경기 대회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e스포츠는 올해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한국 국가대표팀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금메달을 비롯해 4개의 메달을 따내며 국내 e스포츠 열기를 더하고 있다. LoL 월드 챔피언십은 2021년 기준 최고 동시 시청자 수가 7386만 명에 달하는 등 가장 권위있는 e스포츠 대회다.

롯데온은 1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5시까지 기념메달을 예약판매한다. 금메달 400개와 은메달 1900개 총 2300개를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금메달을 418만원에, 은메달을 25만 3천원에 판매한다.
메달 앞면에는 유광 기술을 적용해 빛나는 우승 트로피를 입체적으로 표현했고, 메달 뒷면에는 신기술을 적용해 우승 트로피에 박힌 육각형 보석을 상징화해 디자인했다. 메달 케이스는 우승 트로피가 담긴 기념메달을 시상대에 거치하여 전시하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민정 롯데온 주얼리 상품기획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한국 개최를 기념해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메달인만큼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