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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독립리서치 퀀트케이는 19일 노을에 대해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혈액, 암 진단 분야에서 완전 자동화를 구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의료 진단 분야는 영상의학 검사와 진단 검사 분야로 나뉘는데, 노을은 진단 검사 중에서도 현미경 진단 검사 시장에 진출했다.
퀀트케이는 "노을이 진출한 현미경 진단검사 시장은 다른 의료진단 분야와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의 영역으로서 인공지능(AI) 의료 진단 시장이 커짐에 따라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존 현미경 진단 검사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고 염색 과정에서 폐수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노을의 miLab 디바이스는 고체 염색을 통해 폐수 발생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란 분석이다.
또 AI 분석을 통해 전문 인력이 없더라도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퀀트케이는 "기존 진단 방식이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반면, miLab 디바이스는 15분 정도로 진단 시간을 4분의 1로 감축했다"며 "동사는 장비, 카트리지와 같은 장비뿐만 아니라 AI도 자체 제작해 제공하고 있어 진입 장벽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말라리아 관련 매출이 대부분이었지만, 올해 6월 혈액 분석 솔루션이 출시됐다"며 "지난 9일 세계산부인과학회를 통해 자궁경부세포분석 신제품 출시를 본격적으로 알리면서 내년부터는 매출이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퀀트케이는 특히 "노을의 miLab BCM은 혈구 형태 분석을 완전 자동화한 전 세계 유일 솔루션"이라며 "AI를 이용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을 자동 분석한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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