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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A 온다 ‘들썩’..'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마감임박


 GTX-A 온다 ‘들썩’..'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마감임박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광역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GTX-A노선 수서~동탄 우선 개통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데다 C노선은 연말 착공, B노선은 내년 상반기 조기 착공 등 GTX 시대가 가시화되면서 수혜 지역의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GTX노선이 지나는 동탄·용인 등의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GTX-A 동탄역(예정) 인근에 위치한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102㎡가 지난 7월 18억원 안팎에 거래되다가 9월에 3억원이나 상승한 21억원에 거래됐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화성시 아파트값은 올 3·4분기 5.14% 올라 하남(5.56%)과 과천(5.44%)에 이어 상승률 3위를 기록했다.

 GTX-A 온다 ‘들썩’..'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마감임박
지난달 21일 SRT수서역에서 GTX-A ‘수서-동탄’ 구간 시운전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연합뉴스

GTX-A 용인역 일대도 주목을 끌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기흥구 보정동 ‘연원마을삼성명가타운’ 전용 59㎡는 지난 8월 6억5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기흥구 마북동 ‘교동마을현대홈타운’ 전용 191㎡도 지난 7월 6억35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지면서 각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용인역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GTX 개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집주인들이 호가를 떨어 뜨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분양중인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입주 시점에 맞춰 조기 개통이 예정되면서 분양완판을 앞두고 있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판교 테크노밸리 4배 규모인 약 273만㎡(약 82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첨단자족도시다.

분양 관계자는 “1순위 접수 당시 평균 3.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현재 전용 84㎡ 타입 일부만 잔여 물량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르면 10월중으로 전체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GTX-A 용인역을 이용하면 강남 수서역 및 삼성역까지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GTX-A 용인역에서 강남(수서역)까지 2정거장 10분, 삼성역까지는 3정거장 1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