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지난 18일 서울창업허브에서 뉴저지 공과대학(NJIT)와 글로벌 창업가 및 투자자 교류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뉴저지주는 이날 뉴저지 주지사(필 머피)를 포함한 60여명의 경제무역사절단이 서울을 방문했다. 뉴저지주 산업구조 및 창업투자 환경 소개와 창업생태계 협력 모색을 위한 밋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협회는 뉴저지 공과대학 산하 벤처링크(Venture Link) 창업보육 및 투자 기관과의 창업투자 교류관계 형성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 스타트업의 뉴저지 대학 내 창업보육 시설 제공, 각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및 투자연계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 지역의 창업 투자자들간의 관계 형성에 집중해 액셀러레이터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에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기로 약속했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허제 이사(N15파트너스 대표)는 “뉴저지는 한국 기업 진출과 한인 사회가 잘 형성된 뉴욕 인접 도시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곳”이라며 “K-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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