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프 이천 하이시티. 계룡그룹 KR산업 제공
[파이낸셜뉴스]경기도 이천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가 공급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한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는 지하 1층~지상 17층 6개동에 전용 44~84㎡의 총 406가구다. 특별공급(청년) 82가구와 일반공급 324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SK하이닉스가 자리한다. 또 두산인프라코어 이천공장을 비롯해 OB맥주, 하이트진로 등 각종 제조업 클러스터와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이천IC가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인근 초등학교로 이동하는 통학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이다.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 후 같은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 및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다. 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청약 시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취득세, 보유세, 종부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 부담도 없다.
특히 최대 10년 동안 임대가 가능하다. 2년마다 계약을 연장할 수 있으며, 월 임대료와 임대보증금의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또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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