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단백질로 각광받는 미래 먹거리 '밀웜' 활용..기호성 높은 츄르 형태로 선봬
곤충 단백질 사용…'육류 함량 0%' 미트프리 제품으로 알레르기 유발 최소화
1포에 당 0%, 나트륨 0.037%..저당, 저나트륨으로 부담 없이 섭취 가능
대웅펫이 새롭게 출시한 밀웜 간식 ‘큰곰스틱’ 2종 이미지. 대웅펫 제공
[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이 식용곤충 ‘밀웜’을 활용해 짜먹는 반려동물 영양간식 ‘큰곰스틱 고구마’, ‘큰곰스틱 연어’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전했다.
큰곰스틱의 주재료는 육류 단백질원 대비 2~3배 높은 단백질 함량을 보이는 식용곤충 ‘밀웜’이다. 밀웜 단백질은 육류 단백질과 분자 구조가 달라 육류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반려동물에게 육류 단백질 대체제로 적합하다.
또 저당, 저나트륨의 로우스펙 제품으로 부담 없이 급여할 수 있다. 큰곰스틱 고구마 1포에 함유된 당, 나트륨은 각각 0.15g(1.45%), 2mg(0.02%)이다. 큰곰스틱 연어 1포의 당은 0g(0%), 나트륨은 3.7mg(0.037%)이다.
연골 및 관절 건강에 도움을 유기농 로즈힙과 장내 유해균 성장을 억제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는 유산균 사균체도 추가했다. 또 소르빈산, 프로필렌글리콜 등의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멸균 제품으로 더욱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큰곰스틱 고구마’는 반려견 권장 제품이다. 강아지들이 선호하는 고구마와 단호박을 사용했으며, 브로콜리 분말을 더해 풍미를 더했다. 또 혈행 개선과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강아지 필수 아미노산 L-아르지닌도 함유했다.
‘큰곰스틱 연어’는 반려묘 권장 제품이다. 생선을 좋아하는 고양이 특성에 맞게 연어 원물만 사용해 기호성을 높였다.
여기에 고양이 필수 아미노산 ‘타우린’을 추가했다. 타우린은 고양이가 자체 생성할 수 없으며, 부족하면 시력저하, 치주질환 등의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별도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대웅펫 이효준 대표는 “큰곰스틱은 육류 함량 0%인 미트프리 제품에, 기호성이 높은 츄르 형태로 선보이는 밀웜 소재 건강 간식으로 식이 알레르기를 가진 반려동물에게 최적의 제품일 것”이라며 “앞으로 대웅펫은 곤충 단백질을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펫푸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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