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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디컴퍼니, 아웃백 전 매장에 서빙로봇 공급

브이디컴퍼니, 아웃백 전 매장에 서빙로봇 공급
아웃백 매장에 도입된 브이디컴퍼니 서빙로봇 '벨라봇'. 브이디컴퍼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브이디컴퍼니가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전 매장에 서빙로봇을 공급한다.

26일 브이디컴퍼니에 따르면 아웃백과 서빙로봇 등 매장 운영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웃백 전 매장에 도입되는 서빙로봇 '벨라봇'은 방문자를 테이블로 안내하는 '호스트', 완성된 메뉴를 테이블까지 운반하는 '러너'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접객을 제공하는 '서버'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면서 방문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아웃백 서빙로봇 공급과 함께 아웃백 모기업인 bhc그룹 산하 브랜드별 맞춤 솔루션을 구현할 방침이다. 나아가 해외 사업장에 로봇 솔루션을 도입할 때 브이디컴퍼니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국내 서빙로봇 공급 실적 1위 자리를 이어간다. 지난해 11월에는 하나벤처스로부터 99억원 규모로 투자를 유치, 로봇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 선두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정원익 브이디컴퍼니 부문장은 "아웃백 전 매장에 공급하는 서빙로봇은 아웃백 직원들의 눈높이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며 "아웃백뿐 아니라 많은 외식업장에서 매장 운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