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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 등 인구감소지역 4곳,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지 선정

총 15개 지역 280여 관광지로 확대

경기 연천 등 인구감소지역 4곳,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지 선정
강원도 평창군 1호 디지털 관광주민인 버추얼 휴먼 '여리지'. 한국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지로 경기 연천군, 충북 제천시, 전북 남원시, 경남 하동군 등 4개 지역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관광공사가 지난해 말부터 추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총 15개 지역, 280여 관광지에서 숙박·식음·체험시설 이용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내년 1월 28일까지 여행이 있는 주말(매월 마지막주 금·토·일) 동안 총 15개 지역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신규로 발급받는 경우에는 지역 대표 관광지에서 사용 가능한 추가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매월 20명씩 추첨해 온누리상품권(10만원)을 지급한다.

권영미 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은 "지자체의 높은 참여 수요를 반영해 내년에는 사업지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여행정보와 혜택 제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