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전 사업부문별 전략 사업 추진"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전 사업부문별 전략 사업 추진"
스튜디오산타클로스 CI


[파이낸셜뉴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올해 전 사업부문의 개편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준비를 통한 도약이 가능하도록 기존 사업의 점진적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신규 투자 및 신사업 분야에 진출하면서 전략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투자, 배급 사업부문에서 올해 상반기 적재적소 인력 배치와 효율성 강화를 마무리했다. 칸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홍콩필름마트 등에 참가하며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보하고 작품들의 극장 배급과 부가판권 확보를 늘려가고 있다.

하반기 극장배급 작품으로 지난 추석시즌에 개봉한 ‘스크래퍼’에 이어 대만 공포영화 ‘여귀교: 저주를 부르는 게임’이 11월 수능시즌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부가판권 작품으로는 최근 개봉화제작인 엄정화 주연의 ‘화사한 그녀’가 준비 중이며 설경구, 장동건 주연 ‘보통의 가족’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또 세계적 거장인 장예모 감독의 ‘만강홍: 사라진 밀서’가 오는 3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신설한 유통 사업부는 기존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문 인력을 통해 국내외 양질의 제품을 수급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판매 채널을 구축했다.

또 다중채널네트워크 MCN(Multi-Channel Network) 비지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질 높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 구매의 유통 채널과 해외 브랜드 직수입을 병행하는 4차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추석시즌에 진행한 명절선물세트를 시작으로 국내 우수 코스매틱 브랜드와 왕홍 등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제품도 기획 중이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신사업 외에도 지난 8월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K콘텐츠 기업연합 ‘케이엔터홀딩스’에 투자를 진행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콘텐츠 투자, 배급 및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올해 전 사업부문의 개편 노력을 바탕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여가며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 추진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힌 후 “적절한 투자로 신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