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의 '엠캠프' 마지막 3차 모집이 곧 마감된다.28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 측은 "오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강원 (주)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엠캠프(M CAMP)'의 3차 접수가 오는 29일 마감된다"고 전했다.이어 음레협은 '엠캠프' 강사진 라인업도 공개했다. 첫 번째 강사는 KBS 예능센터 팀장 이태헌 PD다. 지난 3월 방송된 KBS2 '노머니 노아트' 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We're HERO 임영웅', '트롯 전국체전', '개는 훌륭하다', '불후의 명곡' 등 다수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았다.두 번째 강사는 (주)루나르트 MCN 사업부 강상욱 총괄 책임자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매칭해주는 '플플'과 플레이리스트 크리에이터를 위한 MCN '어너스', 유튜브 채널 'All was well'을 운영하고 있다.세 번째 강사는 스튜디오솔파 윤성원 대표로, 유튜브 ODG, film94, HUP!을 운영하고 있다. 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감독의 세계' 특집에 총 조회 수 4억 뷰의 천재 영상 기획자로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네 번째 강사는 (주)한터글로벌 곽영호 대표다. 한터글로벌은 한터뉴스, 한터차트, 후즈팬, 한터뮤직어워드를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K팝 빅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으로, 곽영호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우수 관광벤처기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부문)을 수상했다.'엠캠프'는 대중음악산업 관계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뮤지션 뿐만아니라 음악 레이블, 기자, 평론가, 공연장, 시스템, 엔지니어 등 대중음악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음레협은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 '공연 예매 및 암표 거래'에 대한 이용자 의견 조사를 실시하고 암표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애쓰고 있다. 또 방송 3사 음반 심의를 무료로 대행해 주는 사업을 실시해 공중파 3사 심의를 위해 직접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에 거주하는 뮤지션들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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