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전통시장의 유명 맛집 메뉴를 가정간편식(HMR)으로 개발해 선보인다.
29일 현대그린푸드는 ‘모두의 맛집-전통시장편’ HMR 신제품 6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맛집은 지역 맛집을 선정해 이들의 대표 메뉴를 HMR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현대그린푸드의 지역 상생 브랜드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2021년 11월과 지난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맛집을 대상으로 ‘모두의 맛집’ 프로젝트를 진행해 HMR 제품 30종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도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간편식으로 제품화하기에 적합한 메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HMR 제작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식당들이 많다"며 "선발된 식당 5곳과 현대그린푸드의 식품 전문가들은 식품 조리 및 위생에 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컨설팅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삼맛호오떡(행당시장)의 ‘씨월드 호떡’ △수제비 먹는 닭갈비(행당시장)의 ‘양념 닭갈비’와 ‘바지락 수제비’ △바삭 마차(망원시장)의 ‘왕 등심 돈가스’ △장수 닭 한마리(면곡시장)의 ‘고사리 닭개장’ △서울 지짐이(대조시장)의 ‘오징어 비빔 쫄면’ 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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