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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부품사 첫 ESG 'A+등급'

현대위아, 부품사 첫 ESG 'A+등급'
현대위아 경남 창원 본사. 현대위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위아는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 국내 부품사 중 처음으로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환경과 사회책임 부문에서 A+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 등급을 받아 전체 A+등급을 달성했다.

환경부분에서는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구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국내 사업장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각각 전년 대비 12.4%, 14.5% 줄였다. 대표 생산품인 등속조인트의 경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 정도를 측정해 공개하고 있다.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앞서 지난 9월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 EGS기준원 평가 대상 기업은 790여곳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