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바이오 CI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의료용 대마초를 판매하는 첫 약국이 등장했다는 소식에 우리바이오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우리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7.54% 오른 2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로빈스 약국은 27일(현지시간)부터 대마 오일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약국 약사인 안킷 파텔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굉장할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존의 일반 의약품이 아닌 다른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로빈스 약국 외에도 조지아주 정부는 같은 지역의 2곳 약국이 THC 의료용 대마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우리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개발 제조와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영위하면서 의료용 대마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대마 관련주로 분류된다. 약국에서의 대마 판매로 시장 확대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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