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임직원들이 지난 27일 안양천을 찾아 하천 정화 활동 일환으로 EM흙공을 던지고 있다. 코웨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웨이 임직원들이 하천 정화 활동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한다.
30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27일 안양천에서 올해 두 번째 'EM흙공 던지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코웨이 임직원 봉사단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EM흙공 2000개를 만든 뒤 안양천 강물에 EM흙공을 던졌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공이다.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아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강과 하천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
이번 EM흙공 던지기 봉사 활동은 지난 5월 이후 2회 차를 맞았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안양천 일대 1km를 걸으며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리버 플로깅' 활동도 병행했다. 리버 플로깅은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임직원과 함께 환경보호 봉사 활동을 통해 친환경 지역사회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에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ESG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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