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운동·뷰티 O2O 플랫폼 '에브리핏'을 운영하는 에브리플레이가 운동센터 현장과 연계한 메디컬 허브 '메디핏(MEDIFIT)' 서비스를 운영한다.
1일 에브리플레이에 따르면 메디핏은 운동센터에서 건강 상태를 손쉽게 진단하고 메디컬 전문 트레이너에 운동 코칭부터 사후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올인원 헬스케어 서비스다. 전국 9500개 에브리핏 가맹센터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메디핏에서는 자기주도적 헬스케어 트렌드에 맞춰 운동센터에서 건강과 관련된 항목을 손쉽게 예방 및 케어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 운동코칭, 사후관리에 필요한 핵심적인 제품을 제공한다.
특히 운동센터의 퍼스널 트레이닝과 직접 연계하는 메디컬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개인별 맞춤형으로 차별화된 운동 코칭 서비스를 지원해 운동센터 이용자들은 체계적인 건강 관리 및 운동 전후 만족도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디핏에서 제공하는 초개인화 운동 코칭은 불면증과 탈모, 비만 등 국내 최대 63개 유전항목을 확인할 수 있는 ‘뱅크샐러드·랩지노믹스 DTC 유전자 검사’를 사용한다. 회원은 검사 결과를 트레이너에 공유하고 트레이너는 이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운동 코칭 커리큘럼을 회원에 제공한다.
메디핏 제품 라인업 중 '오뷰의 정자 분석기', '뱅크샐러드의 미생물 검사'와 같은 자가진단 키트를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를 통해 다이어트 시 자주 발생하는 장 건강 문제를 개선한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혈당 확인이 가능한 ‘Abbott 연속 혈당 측정기’를 통해 전문적으로 혈당 식단 관리를 도울 수 있는 제품도 포함한다.
유전자 분석을 비롯해 운동센터 내 다양한 자가진단 시스템을 도입해 회원에 건강관리와 함께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회원은 운동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운동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병열 에브리핏 실장은 "현대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건강관리는 운동과 연관성이 깊은 만큼 운동 코칭 전문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도 커진다"며 "메디핏은 전국 에브리핏 가맹센터 현장에서 트레이너들과 소비자들이 직접 대면해 운동 코칭을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피트니스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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