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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세라젬,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이경수 세라젬 대표(오른쪽)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세라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일 세라젬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 경영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디자인 경영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과 지자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세라젬은 '디자인 경영'을 주요 경영 전략으로 삼고 전사적인 디자인 역량 강화와 사용자 경험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디자인혁신센터를 설립한 뒤 관련 조직을 강화했다.

올해엔 복잡한 시각적 요소는 배제하고 본연의 기능과 가치에 집중하는 디자인 철학 '심플 퍼펙션(Simple Perfection)'을 정립한 뒤 이를 반영한 제품들을 지속 선보인다.

이 같은 세라젬 디자인 아이덴티티에 기반한 척추 의료기기는 2018년 이후 올해까지 국내에서만 40만대 이상 판매됐다. 올해 선보인 세라젬 헬스케어 제품들은 독일 레드닷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본상을 받았다.

세라젬 관계자는 "소비자들에 차별화된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이번 디자인대상을 통해 인정을 받았다"며 "헬스테리어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혁신적인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