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호출 서비스 이미지. 더스윙 제공
[파이낸셜뉴스] 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프리미엄밴 택시회사 '진모빌리티'와 제휴 협업을 시작하고, 모빌리티 앱 스윙(SWING) 내에서 프리미엄밴 '아이엠(i.M)'을 부르는 채널링 제휴 서비스를 오픈했다.
3일 더스윙에 따르면 이번 신규 서비스는 종합 모빌리티 비즈니스로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의 두 번째 성과다. 더스윙은 2019년 창립 이래 2륜차 기반의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비즈니스로 성장역량을 쌓아온 이후 지난 9월 공항콜밴 서비스 '스윙 에어(AIR)'를 출시했다. 이어 프리미엄밴 채널링 서비스까지 오픈하며 서울에서 스윙 앱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아이엠택시의 프리미엄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더스윙은 공유 모빌리티 앱 스윙에서 아이엠택시를 이용할 시 10%의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프리미엄밴 택시 이용 금액이 최소 2만원을 상회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아이엠택시 1회 이용에 킥보드, 자전거 무료 서비스 1회가 가능한 셈이다. 기존 스윙의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이용하며 적립한 포인트로도 아이엠 이용이 가능하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종합 모빌리티로 성장하고자는 비전이 여러 길을 돌아오는 과정에 진모빌리티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 첫 결실을 맺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서울에서 아이엠택시와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의 4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방의 운송사업자들과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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