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세예스24홀딩스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5일 한세예스24홀딩스에 따르면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종합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1049개의 상장사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배구조(G)와 사회(S)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 A등급을 받았다.
앞서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 6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약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같은 해 7월에는 국제연합(UN)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한세예스24는 지난해 주요 계열사 내 이사회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해 비즈니스 전략과 ESG 전략이 통합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전사 차원의 ESG 프로젝트 추진 및 성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또 올해 하반기 그룹 차원에서 '2023 한세예스24그룹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다'는 ESG 비전 아래 녹색경영과 다양성 및 포용성 가치 확대, 지속가능한 ESG 거버넌스 구축 등 3가지 전략 방향을 바탕으로 한 ESG 경영 목표가 담겼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한세예스24홀딩스는 경영진 차원에서 투명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속적인 ESG 성과를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한세예스24홀딩스는 기업은 물론 사회와 환경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써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2009년 한세실업의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투자사업 부문을 전담 지주회사다. 의류 ODM·OEM 부문의 한세실업과 원단 부문의 칼라앤터치, 브랜드 리테일 부문의 한세엠케이와 출판·문화 콘텐츠 부문의 예스24와 동아출판 등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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