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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올해도 변함없이 美 한국전 참전용사 기렸다

[파이낸셜뉴스]
동원그룹, 올해도 변함없이 美 한국전 참전용사 기렸다
동원그룹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가 현지시간 4일(한국시간 5일)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40여 명과 가족들을 초청한 만찬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엄재웅 스타키스트 대표(플래카드 가운데 줄무늬 넥타이 착용)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한국시간으로 5일 (현지시간 4일) 미국 버지니아주 힐튼 알링턴 내셔널 랜딩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만찬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의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스타키스트 인수 이후 10여 년 동안 매년 만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키스트는 미국 가공참치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지난 2008년 동원그룹에 인수된 스타키스트는 인수 반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가파르게 성장해 현재 연간 약 1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만찬 행사에 참여한 참전용사들은 지난 1950년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미 육군들로, 미국과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영웅들이다. 이날 만찬에는 참전용사 40여 명과 그들의 가족, 엄재웅 스타키스트 대표, 워렌 위드한 장진호전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엄재웅 스타키스트 대표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미국과 한국 모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용기를 보여준 분들”이라며 “이들의 이타적인 봉사와 희생 정신에 대한 감사를 표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