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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원, '비유테크놀러지'로 사명 변경

'배터리, 충전장치' 등 새 사업목적 눈길

에이트원, '비유테크놀러지'로 사명 변경
비유테크놀러지 CI


[파이낸셜뉴스] 웹(web) 3.0 및 방산기업 에이트원이 '비유테크놀러지'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규 CI를 공개했다.

비유테크놀러지는 지난달 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에이트원에서 비유테크놀러지로 사명을 변경하고 전동차 제조, 배터리 및 충전장치 제조 판매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신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매출 다각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비유테크놀러지의 ‘B, U’는 'Beyond Your'의 약자다. △당신(고객)의 오늘 △내일의 기대 △미래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술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새로운 경영 철학이 담겼다.

앞서 비유테크놀러지는 확장현실(XR)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 CBT와 시뮬레이터를 제작하고 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또 효과음과 바람, 촉각 자극 등을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는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도 선보였다.

올해부터는 블록체인 핀테크 사업에 뛰어들어 토큰증권(STO)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STO PoC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토큰증권 사업의 개념과 플로우를 검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진엽 비유테크놀러지 대표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방산, XR, 블록체인이라는 3가지 축을 더욱 탄탄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에 있다"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이룰 미래 지향적 신규 사업 목적을 대거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