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뒷줄 왼쪽 일곱번째)와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뒷줄 왼쪽 여섯번째)이 6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진행된 ‘2023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23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2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7월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의 침수된 버스에서 승객들을 탈출 시키던 중 사고를 당해 사망한 고(故)이수영 씨, 4월 음주 측정 거부차량을 추격하며 경찰의 검거에 도움을 주다가 부상을 입은 정종일 씨 등 의사자 1명, 부상자 1명, 활동자 19명의 시민영웅들에게 각각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위험에 처해 있는 이웃을 위해서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면서 "이러한 숨은 영웅들처럼 에쓰오일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16년 동안 308명의 시민 영웅을 발굴해 20억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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