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6일 코스닥시장에서 올해 첫번째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6월16일 발동 이후 약 3년 5개월만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7분 코스닥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선물 12월물이 전 거래일 대비 6.02%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는 7.30%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된 데 따른 결과다.
이에 발동시점부터 5분간 접수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거래 규모는 순매수 2억원 어치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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