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롯데월드타워·몰 운영사 및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타워·몰이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맞아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섰다. 운영사와 파트너사 임직원이 함께 화재 예방 캠페인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롯데월드타워·몰 운영사 및 파트너사 임직원 80여명이 모여 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철저', '시민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잠실역 지하 광장과 타워·몰 곳곳을 순회했다.
지난 10월 31일에는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소방경진대회도 열었다. 롯데월드타워·몰 전 운영사와 파트너사가 모여 화재진화와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고 안전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2개 이상의 회사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방식으로 화합을 다지며 함께 안전한 타워·몰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대회는 총 15개사 48명의 임직원이 경연에 참여한 가운데 빠르게 소화전 호스를 전개해 화재를 진압하는 속도방수와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응급처치 경연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롯데물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월 2회 정기 소방훈련과 비상대기조 훈련 등 법적 기준(연 1회)을 넘어선 연 48회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 최초 민간 대테러팀을 운영하며 위험 예방 및 즉각적인 초동 대처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손유경 롯데물산 기술안전부문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맞아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랜드마크로서 롯데월드타워가 고객과 시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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