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세 번째부터) 응우옌 티 투이 린(Nguyen Thi Thuy Linh) 베트남 IED(Institute for Economics & Development) 부원장, 응우옌 빈 민 (Nguyen Binh Minh) MIDC(Mobile Infrastructure Developmnet Co) 대표, 김황래 대양엔바이오 대표, 박종운 한성크린텍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양엔바이오
[파이낸셜뉴스] 한성크린텍의 자회사 대양엔바이오가 베트남 MIDC(Mobile Infrastructure Developmnet Co)와 바이오 리파이너리(Bio Refinery) 사업 및 환경분야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양엔바이오와 MIDC는 대나무 바이오리파이너리 분야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상호협력과 공동사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바이오 리파이너리 분야 공동 R&D 추진 △대나무 활성탄을 활용한 중소 규모 정수처리기술 개발 △유망기술 공동발굴 및 투자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MIDC는 베트남 북부 탄 호아(Thanh Hoa) 지역에 약 2만ha에 달하는 대나무 숲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나무 부산물을 활용한 펠렛 생산,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고품질 활성탄 생산, 대나무 합성섬유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베트남 현지에서 바이오 리파이너리 사업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대양엔바이오 관계자는“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바이오 리파이너리 사업분야의 역량 제고와 기술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시대에 경쟁우위를 점하고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R&D 사업 및 소재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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