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놨다.
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여유자금 및 단기 유동성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파킹형 ETF'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 구성, 금리 변동에도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또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등을 통해 추가로 이자수익을 확보함으로써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 성과는 시중의 단기 금융상품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연 4.4% 안팎의 수익률(6일 기준)이 기대된다.
신한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이 상품은 편입자산의 잔존만기와 신용등급, 보유비중 등에서 머니마켓펀드(MMF)에 비해 대폭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는다. 운용의 자율성이 월등히 높아 알파 수익 창출에 효과적"이라며 "시중의 단기 금융상품보다 성과가 우월하기 때문에 여유자금을 파킹하기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된 덕분에 퇴직연금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를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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