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진행한 CFO F.U.N. Talk 자리에서 LG전자 CFO 배두용 부사장(왼쪽)이 실시간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경영실적과 미래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최고경영자(CEO)와 구성원 간 격의 없는 소통창구로 마련한 CEO F.U.N. Talk을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회사 최고경영진의 소통창구로 확대했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배두용 LG전자 CFO(부사장)가 최근 직원들과 3·4분기 경영실적이 갖는 의미와 앞으로의 경영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CFO F.U.N. Talk'을 진행했다.
이날 배 CFO가 직접 매출액,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과 관련된 수치를 설명하는 것은 물론,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노력이 수치로 나타나는 변화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미래준비 전략 설명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배 부사장은 매 분기 구성원들에게 경영실적을 설명해 왔으나 F.U.N. Talk으로 실시간 소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 5000여명이 소통에 참여한 가운데, 배 부사장은 구성원의 질문에 답하며 투명하게 경영실적 정보를 공유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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