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 영종하늘도시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에서 열린 '아나바다 행사'에서 입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인천 영종하늘도시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주거서비스 인증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 제도는 국토교통부가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에 도입했다. 주거서비스 인증은 주거공간, 단지 내 편의·지원 시설, 공동체 활동 지원 등에 대해 입주 후 2년간 운영 현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호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단지에는 푸르지오만의 커뮤니티 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 외에도 교육과 체험 활동이 열리는 '푸른 라운지’ 등이 도입됐다. 이곳에서는 입주민을 위한 각종 행사가 열린다.
이 외에도 입주민 전용 텃밭,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푸른도서관 등 건강과 여가 관련 시설들이 주거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의 자회사인 대우에스티에서 관리를 맡고 있다. 대우에스티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이래 약 20년 동안 푸르지오 아파트를 관리해오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발굴해 입주민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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