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영등포점의 리뉴얼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한 소비자들이 쇼핑을 즐기는 모습
[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영등포점이 리뉴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영등포점은 홈플러스가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출점한 대형마트로 2001년 개점 첫날 당시 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만큼 서울 서남부 유통격전지라 불리는 영등포 지역에서도 굳건히 입지를 다져온 매출 상위 점포다.
회사 측은 이번 영등포점 리뉴얼을 통해 소비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반영해 지속 발전 중인 미래형 대형마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고객 체험’ 경쟁력을 필두로 영등포는 물론 인근 여의도 지역까지 상권을 확장해 잠재 소비자를 끌어온다는 전략이다.
먼저 ‘초대형 식품전문매장’답게 베이커리·델리 코너를 접근성이 좋은 매장 입구 전면에 배치했다. 당당치킨과 고백스시로 대표되는 델리 코너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오븐에 구워 담백한 로스트 치킨을 비롯해 테이크아웃으로 즐기기 좋은 롤 도시락·초밥·분식·어묵·떡 등의 메뉴를 추가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아울러 냉동 설비 확장, 피커 동선 효율화 등 온라인 배송 인프라 강화를 통해 영등포, 여의도 지역을 아우르는 배송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신선식품은 프리미엄 소고기 전문점 ‘스테이크하우스’, 프리미엄 회 전문점 ‘싱싱회관’, 농가 상생과 물가 부담 더는 ‘맛난이 채소 특화존’, 토마토가든 등을 전문·특화존으로 선보이며 품질을 높이고 차별화 했다.
오용근 홈플러스 스토어전략팀장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으로 새롭게 태어난 영등포점은 유통격전지 영등포 상권 공략에 있어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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