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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로 해외송금을 쉽고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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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모인, 해외송금 서비스 업무협약… 내년 상반기 서비스

웹케시로 해외송금을 쉽고 간편하게
웹케시 강원주 대표(오른쪽)가 지난 8일 웹케시 본사에서 모인 서일석 대표와 웹케시대시보드의 해외송금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웹케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웹케시대시보드를 이용하는 고객 기업들이 번거로운 인증 절차 없이 간단한 증빙서류만으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웹케시의 통합 자금 보고서 '웹케시대시보드'에 '모인 비즈플러스'가 탑재된다.

웹케시는 간편 해외 송금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웹케시와 해외송금 및 결제 전문 기업 모인이 해외송금 서비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송금 기능 고도화와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웹케시와 모인은 해외송금 서비스 협력을 기반으로 각사가 보유한 솔루션 및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비즈니스 협업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 발굴 및 고객 확보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두 회사는 고객 대상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양사의 강점을 합친 DX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케시는 현재 △AI경리나라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등 기업 규모에 따른 최적화된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자금관리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5월 출시한 웹케시대시보드는 기업의 계열사·해외 지사 등 복수 사업장의 전체 실자금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가공하여 한 화면에서 보고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금융자산뿐만 아니라, 증권, 대여금 같은 투자자산 현황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에 맞춰 제공된다. CEO, CFO 등 경영진은 기업 내부 보고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경영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로 번거롭고 복잡했던 기업의 해외송금 업무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서 웹케시는 더 많은 사용자들의 자금관리 경험 개선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송금 서비스사 모인은 '모인 해외송금', '모인 비즈플러스'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 디지털 해외송금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송금 분야에 대한 신뢰성을 입증 받아 KPMG가 인정한 글로벌 100대 핀테크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