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린 ‘2023 제품안전의 날’ 시상식 후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과 김종필 LG전자 전무(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종필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전무)이 9일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2023 제품안전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제품안전의 날은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등 전 과정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제품안전활동을 통해 국민안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올해 16회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 이재만 한국제품안전관리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종필 전무는 1990년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해 33년여 간 제품 개발, 품질 분야에 종사해 온 전문가다. LG전자 품질 최고책임자로서 고객가치 혁신 기반의 품질정책 고도화를 주도하며 제품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전무는 글로벌 안전규격 대비 보다 엄격한 수준의 안전설계기준을 수립해 사내 전 개발부서 및 사업조직이 이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가능한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품질정책 고도화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LG전자는 차별화된 품질관리체계와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가전업계 품질경쟁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총 18개 제품군 가운데 모바일 기기 등을 제외한 15개 제품군에서 모두 1위를 차지, 8년 연속 최다 제품군 1위를 달성했다. 특히 드럼세탁기와 에어컨의 경우 1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냉장고(12년) △제습기(9년) △김치냉장고(8년) △TV·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6년) △스틱청소기·의류건조기·정수기(5년) 등 제품 또한 오랜 기간 만족도 1위를 유지중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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