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8일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IBC) 일대에서 공항복합도시 민자시설 임직원들과 플로깅 활동을 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8일 오피스텔과 호텔 등이 위치한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IBC)-Ⅰ 일대에서 공사 임직원 및 공항주변지역 13개 민자시설 임직원과 친환경 플로깅 활동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공사가 공항주변지역 민자사업자 간 협업 활성화를 위해 발족한 '공항복합도시(Airport City) 민자시설 협의회'의 공동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이날 플로깅 활동에 앞서 민자시설 협의회의 첫 실무회의를 열었으며 '민자시설 운영현황 공유 및 협업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항 주변지역 환경정화를 통한 지역 관광 및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항 주변지역 민자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해 인천공항과 주변지역의 상생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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