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ACC 무장애 투어 콘텐츠 영상을 제작한 유튜브 채널 '위라클' 운영자 박위(오른쪽)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매끈한 바닥과 경사로, 장애인 승강기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장애(배리어 프리) 환경 덕분에 웅장한 건물 속 건축물과 시설들이 즐겁게 다가와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이 11일 ‘제23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유튜브 채널 ‘위라클’과 협업한 ACC 무장애 투어 콘텐츠 영상을 선보인다.
위라클은 갑작스런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이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위라클은 운영자인 박위의 ‘위(We)’와 기적을 뜻하는 ‘미라클(Miracle)’의 합성어로 ‘모든 사람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ACC는 차별 없는 문화 복지를 실천하고, 장벽으로부터 자유로운 ACC를 실천하기 위해 위라클과 영상 제작을 협업했다.
이번 영상에서 위라클은 휠체어를 타고 지하부터 지상까지 ACC 곳곳을 다니며 무장애 관람 환경을 체험한다. 또 간단한 임무를 수행하며 장애인의 시선에서 무장애 시설과 서비스를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ACC와 위라클의 협업 영상 콘텐츠는 오는 11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ACC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관련 숏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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