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종합순위 1위에 오른 '전지적 푸바오 시점' / 예스24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점가에 '푸바오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푸바오와 판다 가족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그린 포토 에세이가 예약판매만으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는 푸바오의 신간 포토 에세이 '전지적 푸바오 시점'(위즈덤하우스 펴냄)이 11월 2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지적 푸바오 시점'은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태어난 판다 푸바오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은 포토 에세이다. '푸바오의 작은 할아버지'이자 '송바오'로 알려진 사육사 송영관이 직접 쓴 에세이와 260컷이 넘는 사진 및 미공개 에피소드를 담았다.
예스24의 집계 결과, 도서의 예약 구매자는 여성 비율이 94.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 여성이 43.3%로 가장 높았고 40대 여성이 24.2%로 뒤를 이었다.
SNS 등 온라인에서 푸바오에 대한 인기가 증가, 지난 5~6월 두 달간 판매량은 이전보다 749% 상승했고 푸바오의 3살 생일을 맞아 지난 7월 출간된 특별판은 일간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4'(미래의창)가 전주와 동일한 2위를 유지했고, 무의식이 이끄는 부의 해답을 담은 '더 마인드'(웅진지식하우스)가 3위에 자리했다.
또 32만 뜨개 유튜버 '바늘이야기 김대리'의 세 번째 뜨개 책 '김대리의 데일리 뜨개'(웅진리빙하우스)와 '미래의 나'와의 연결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하는 '퓨처 셀프'(상상스퀘어)가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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