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랜드마크부지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4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지 내 '해양문화지구 랜드마크부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현황, 랜드마크부지 개발사업 공모 안내, 디자인 가이드라인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BPA는 국내외 경기 둔화와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 지역사회의 염원이자 국정과제인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랜드마크부지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준석 BPA 사장은 “랜드마크부지는 북항재개발 사업의 핵심적인 구역”이라며“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유치해 앞으로 부산을 상징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PA는 내년 3월 중 사업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평가를 거쳐 4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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