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최근 이혼을 결정한 방송인 박지윤이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형사고소를 진행한다.
13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 박지윤씨의 이혼 관련 악성 루머 개시 및 유포자에 대해 강경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윤 씨는 자녀들의 안정을 위해 이혼사유에 대해서 함구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허무맹랑하고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사실들이 유튜브, SNS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사는 법률대리인 김장법률사무소와 협의하여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를 통해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사실 개시 및 유포자에 대한 증거를 취합하여 형사고소를 진행했다"며 "일체의 합의나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박지연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최동석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최근 결혼 14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박지윤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혼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돼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둘의 이혼 사유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각종 억측이 쏟아졌다. 이에 최동석도 나서 "(이혼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 억측이 계속되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석(왼쪽), 박지윤 ⓒ 뉴스1 /사진=뉴스1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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