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CI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리시스가 삼성전자와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 기기의 차기 모델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엑세스바이오와의 지분 관계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부각되고 있다.
15일 오후 1시 8분 현재 엑세스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5.22% 오른 9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웰리시스는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와 '에스패치(S-Patch)' 차기 모델의 개발 단계에서 협력한다. 이번 협력은 최근 양사가 협업한 ‘에스패치 Ex 패치 시스템(S-Patch Ex Patch System)’ 모델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하면서 재기됐다. 후속 모델 개발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웰리시스는 지난 2019년 삼성SDS로부터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현재 14개 국가에 에스패치 Ex를 제공하고 있다.
웰리시스와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6월 차세대 웨어러블 생체신호 측정 기기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프로모션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웰리시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에 있는 엑세스바이오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앞서 웰리시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엑세스바이오는 최근 분기보고서를 통해 전환상환우선주를 인수하는 방안으로 투자를 진행한 웰리시스와의 지분 관계를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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